일자리가 보이는 꿈의도시 기장
2015 하반기 기장군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장군은 ‘일자리가 넘치는 희망 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군정철학으로 일자리과를 신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공감행정을 펼쳐 군민이 희망을 갖는 행복도시로 나아가는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 2015년 하반기 기장군 일자리박람회 ‘북적’
기장군은 지난 11월 19일 목요일에 기장군청 로비와 광장에서 ‘2015 하반기 기장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성우하이텍, (주)디알엑시온, 효성전기(주), 기장물산(주), 케이텍맨파워(주), (주)기수정밀, 롯데쇼핑(주) 롯데몰 동부산점, (주)신세계사이먼 부산점 등 기장지역 개 우수 기업들이 현장에서 채용과 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을 원하는 주민 등 구직자 500여명이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의 부스를 찾아가 현장면접을 보며 구직활동을 벌였다.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 인력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직․간접 채용면접을 진행했고 서로 소통하며 희망의 눈빛을 주고받았다.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증명사진 촬영, 취업컨설팅, 야외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직업상담사의 전문 취업상담과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훈련 안내 등 취업 관련 서비스도 이뤄졌다. 특히 취업 타로점 부스와 증명사진을 찍어주는 얼짱사진관은 행사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 뿐 아니라 향후 취업을 준비할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았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박람회는 본인의 적성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기장군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창직이 미래다”
11월 14일과 15일 기장문화예절학교 강의실에는 나만의 새로운 직업을 만들기 위한 창직캠프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개최된 신직업 발굴 프로그램으로, 기장 지역의 새로운 직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 기장군과 (사)한국창직협회 부산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직업세계의 변화, 미래사회 트렌트 등의 창직교육과 창직캔버스 활동을 통하여 신직업을 도출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진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자 대부분이 새로운 직업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그중에서 직업으로의 구체화 가능성이 있는 20여개의 창직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이루어져 최종적으로는 6개의 우수 창직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 및 상금을 전달했다.
신직업 아이디어 중 최우수작으로는 성민규씨의 ‘키즈 프로덴티스트’가 선정됐고, 우수작엔 정영진씨의 ‘오토캠핑세일링 가이드’, 이강현씨의 ‘Golden Life Recorder’, 그리고 장려상에는 양성수씨의 ‘해양폐기생물 리싸이클러’, 한재웅씨의 ‘클라이밍 산야초 해설사’, 이승엽씨의 ‘세이프헬스플래너’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키즈 프로덴티스트’ 는 현직 치과의사로 근무하면서 착안한 창직 아이디어로써 치아를 통해 아이의 안전과 미아를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현가능한 직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오토캠핑세일링 가이드’는 바다에 인접한 기장군의 지역특성을 살려 마을기업 형태 등으로 직업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경우다.
1박2일의 짧은 캠프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업 만드는 원리(창직 원리)’와 ‘창직하는 방법’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이번 교육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러한 성과와 지역민의 참여 열기를 반영하여 기장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창직캠프를 시행하기로 함은 물론 창직 활성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이를 직업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직업을 창출하는 창직캠프를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 아이디어가 도출돼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기장군민들이 어려운 일자리 문제를 창직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창직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기장군 관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특성과 개인 역량에 적합한 직업을 만들어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창직협회부산지부 이용섭 지부장은 “이번 창직캠프에서 나온 창직아이디어들이 직업화되어 기장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장군 취업정보센터(709-2711, 4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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